望想の空~망상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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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층을 구가하고 있는 RPG이자,
소니 PS1의 킬러타이틀이었던 "FF7" 의 외전격 타이틀,
"크라이시스 코어"의 발매가 임박하였습니다.
FF7 [PS1]
FF7 AC(어드밴트 칠드런) [movie]
FF7 BC(비포 크라이시스) [Mobail]
FF7 DC(더지 오브 더 켈베로스) [PS2]
FF7 CC(크라이시스 코어) [PSP]
현재 발표된 속칭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5번째 작품인 FF7 CC.
본편 FF7에서 수년 전에 벌어졌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AC에서 세피로스를 저지한 클라우드들의 뒷 이야기를,
BC에서 턱스들의 이야기를,
DC에서 솔져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면,
CC에서는 클라우드의 옛친구 젝스들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따지자면 DC처럼 솔져들의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얼마 전 FF7의 후광을 업고 발매되어 관심을 받은 액션 RPG DC의 게임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
반짝 인기에 그쳤던 관계로,
이번 CC도 게임성에 관한 우려도 조금씩 들려오고 있긴합니다만.
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하지만 FF7의 향수에 젖은 사람들은 속편 발매 자체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는 그런 타이틀일 것입니다.
주말이라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루리웹에 접속하니 덜컥 고화질 스샷이 올라와 있길래 삘 받아 포스팅 해 봅니다.

난 어떤 꿈을 꿔야 하는 거냐?
신 캐릭터 안질.
FF7 인터네셔널판에 추가된 클라우드의 회상 이벤트를 보면,
그가 처음에 쓰던 대검은 젝스의 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는 FF7 AC에서도 간접적으로 재확인 되지요.
그런데 스퀘어는 이 칼이 젝스가 보유하기 이전에 이 안질이라는 캐릭터의 것이었다고 말을 번복하는군요.
이러면 곤란하지, 스퀘어.

서두르라고!
FF7의 과거를 논하려면 이 캐릭터 역시 빠질 수 없겠죠.
마황 중독에 빠진 클라우드를 데리고 신라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미드갈에서 추적자와의 전투 중 사망한
클라우드의 친구, 에어리스의 전 연인인 젝스.

세피로스가 기다리고 있어.
당연하지만 안질 역시 솔져인 듯.
솔져 중에선 꽤 상급 클래스인 것 같은데..

그 후 내내 안질에게 설교받았지.
뭣이, 미드갈의 전쟁 영웅 세피로스를 설교했다고?

그 검을 쓰는 걸 봤다는 게 아니야.
그 검이 무슨 칼인지 알고 싶다는 게 아니야. (..)
-결국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음-

1ST가 되고 싶다면 꿈을 가지는 거다.
첫 스크린 샷에서도 꿈 타령했던 안질.
1ST라 하면 솔져 클래스겠죠.
젝스의 솔져 클래스 였던 1ST 퍼스트 클래스.

그럼, 이건 뭐지?
내가 묻고 싶다. (..)

프로젝트 G....
프로젝트 G.
모든 비극의 시작인 제노바 프로젝트를 말하는 거겠죠?

나, 솔져야.
누굴 보고 말하고 있는 건지..
에어리스?
클라우드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 CC에서는 일개 병졸이라 비중이 없다고 들었고..
어쩌면 그냥 엑스트라 일지도.

신경쓰지 마. 덕분에 너보다 급료는 좋다고.
신라의 고위 에이전트인 턱스들의 대빵 첸.
젝스, 세피로스와 함께 일했었군요.
근데 FF7에서는 세피로스를 처음보는 놈처럼 대하질 않나,
고대종의 신전에서 세피로스한테 칼침 맞고 최후를 맞았음이 분명한데 AC에서 멀쩡히 살아나오질 않나.
옛날 게임을 우려먹다보니 슬슬 설정에 구멍이 보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회수, 또는 파괴...
뭘 회수하고 파괴한다는 걸까요.
제노바의 목?

솔져가 되고 싶다고?
게임에는 없고, FF7 AC에서 나온 장면이죠.
클라우드에게 말을 거는 젝스.

적은 세상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전부다.
알고보니 상당히 염세적인 캐릭터, 안질.
스샷 분위기는 죽여주는군요. @_@
여담이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월에는 사람을 심리적으로 미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세피로스: 끝이다.

젝스: 어, 어째서....
세피로스와 젝스의 스샷.
세피로스가 젝스에게 칼을 들이댄 때는 니블헤임 마황로 뿐인데,
하지만 배경을 보니 마황로가 아니라 마을인 것 같고..
CC만의 새로운 이벤트 같습니다.

나랑 클라우드가 있으면 낯선 땅은 두려울 거 없어!
추측컨데 미드갈에서 클라우드와 함께 제거 명령이 떨어진 후 도주하다가,
미드갈을 벗어나 다른 땅에서 새 삶을 살려고 결심하는 것 같습니다.
마황 중독으로 아무 것도 못하는 친구를 데리고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던 이 착한 녀석이 죽는다는 사실에 안습.

본편에서는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니블헤임 마황로의 젝스 VS 세피로스 명장면도 충실히 재현! (?)
결국 최강의 솔져 세피로스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발매 임바아아아악~~~~~~!!
너는 바하..무트?
이로써 다음에 플레이할 게임이 하나 더 추가.
금년에 플레이할 사람은 최대한 완성도 높은 액션 RPG가 되기를 기원해 봅시다.
남은 것은 FF7 리메이크 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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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캡콤의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의 생태계-즉, 등장 몬스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PSP를 구입한 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어서 한번쯤 몬스터들 모아두고 포스팅 한 번 꼭 해 보고 싶었는데,
그간 조금씩 모아둔 거 합쳐서 포스팅 해 봅니다.

몬스터 헌터 세계관의 몬스터들. 크기비교
몬스터 헌터는 헌팅 액션이라 하여 사냥에 중점을 둔 액션 게임입니다.
따라서 사냥의 대상이 되는 많은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 몬스터 헌터의 몬스터들은
파이날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 등의 몬스터들처럼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화적 몬스터나 "말도 안 되게 강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 생물의 독특한 생태계와 먹이사슬에 중점을 둔 현실 세계의 동물들과 같이 표현되었다는 것이 주목할만한 사항입니다.
그 몬스터들을에 관해 이야기 해 보죠.
먼저 잡몹들입니다.
비룡종의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려고 하는데 괜히 옆에 들러붙어 추근대는 잡것(?)들이 되겠습니다. (..)

Name: 란고스타
대형 모기 정도 되는 녀석으로, 대검으로 한번 찍어주면 속절없이 박살나는 벌레입니다만,
맵에 따라 징하게 리젠될 때가 있고, 녀석이 쏘는 독침에 마비 효과가 있어 정말 짜증나는 녀석입니다.
반면, 녀석의 시체에서 갈무리되는 체액이 귀중한 소재로 사용되기에 일부러 미약한 독 데미지를 가진 칼을 가져와 박살내지 않고 중독시켜서, 시체를 남겨 갈무리하기도 합니다.

Name: 압토노스
딱 봐도 먼 옛날 초식 공룡을 모티브로 만든 듯한 몬스터.
숲 등지에서 새끼와 함께 풀을 뜯어먹으며 헌터가 공격을 가하면 싸우지도 않고 도망가기 바쁜 몬스터입니다.
이러한 초식룡들의 시체에서는 생고기가 나와 헌터들의 유일한 스테미너 보급원이 되어주므로 시도 때도 없이 사냥당하는 불쌍한 녀석.
ㅠ.ㅠ
(이런 걸 두고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지요..[..])

Name: 압케로스
화산 등지에 서식하는 난폭한 초식룡.
얌전한 압토노스에 비해 헌터를 보면 몸통째 들이박고 꼬리로 치고 아주 가관입니다. -_-
워낙 느려서 큰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무리를 짓고 중요한 순간 은근히 귀찮게 톡톡 치기 때문에 생고기도 얻을 겸 보는 족족 척살 대상.

Name: 켈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슴. 그냥 사슴입니다.
헌터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절대 공격하지 않으며, 공격을 하더라도 도망가기 바쁘죠.
가죽이나 뿔을 얻기 위해 매우 드물게 사냥하는데, 뿔은 약 정제에 쓰입니다.
한 두방 치면 꼬꾸라지는 연약한 동물입니다만,
이 녀석과 같은 모델링, 같은 패턴으로 제작된 상위 몬스터는...;

Name: 모스
숲, 늪지 등지에 서식하는 잡식성 돼지입니다.
항상 킁킁거리며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데, 특히 버섯을 좋아해서 녀석이 킁킁거리는 지점에는 예외없이 버섯 채집 포인트가 있죠.
켈피처럼 비공격적 생물이지만 가끔 다른 몬스터와 난투극 중 한 대 얻어맞기만 하면 바로 헌터들을 공격하므로, 걸리적거리지 않게 그냥 속편히 잡아주는 녀석.

덤
아무래도 물 건너 섬나라 게임이다보니 역시나 이런 팬아트가 산재해 있더군요.

Name: 불팡고
몬헌에 등장하는 모든 잡몹 중 가장 헌터들 뚜껑 열리게하는 녀석으로
제거 대상 1순위, 척살 대상 1순위, 몬헌의 모든 유저가 싫어하는 녀석 1순위입니다.
대개 3마리 이상씩 무리를 지으며 현실의 멧돼지와 똑같이 그냥 막 들이받는데, 세마리서 시간차 공격을 하면 아주 정신이 없습니다.
비룡 좇아다니다가 어쩌다 이 놈들 있는 맵에 들어서면 헌터가 실려나갈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짐.
녀석들의 박력감은 때때로 화룡이 돌진하는 것에 맞먹으며, (과장이 아님-_-)
이 때문인지 넷상에서도 "불팡고의 박력감" "불팡고의 저주" 등 종종 녀석에게 강한 원한이 담긴 닉네임도 보았습니다. (...)

Name: 람포스
초반에 처음으로 보게되는 육식 몬스터로 역시 공룡을 모티브로 제작된 듯한 녀석입니다.
약한 녀석이지만 동족 의식이 있어 헌터를 발견하면 소리를 질러 맵에 산재한 동료들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어 모으죠.
오렌지 닭벼슬을 단 도스 람포스라는 대장 종이 있습니다.

Name: 게네포스
사막, 늪지등지에서 서식하는 도마뱀으로 람포스의 사촌뻘 되는 녀석.
모든 것이 람포스와 같지만 녀석의 발톱과 이빨에는 마비독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람포스와 같이 도스 게네포스라는 대장 종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도마뱀 종류는 화산 등지에 서식하는 붉은색 도마뱀 이오스가 있는데 이 녀석은 독 속성을 지녔습니다.
이 도마뱀 3 시리즈는 나중에 귀찮아질 걸 대비해 공통적으로 보는 족족 잡아주는 편.
강한 정도는 람포스<게네포스<이오스 순입니다.

Name: 아이루
몬헌의 마스코트, 아이루입니다.
수인족이라 불리우며 백색 털을 가진 녀석을 아이루, 흑색 털을 지닌 녀석을 메라루로 구분합니다만, 다른 색깔을 가진 녀석들도 많습니다.
야생 아이루들은 부족단위로 몇몇 맵에 부락을 이루고 살며, 보통은 비공격적이지만..한 대 맞으면 개거품물고 달려듭니다. (-_-
인간도 아니면서 폭탄을 쓰고, 곡괭이를 쓰고, 요리도 하고,
심지어 인간의 언어를 다소 알아들으며 구사까지 하는 등 여러모로 미스터리한 종족.
종종 인간에게 고용 혹은 거래되어서 농장이나 헌터들의 부엌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헌터들은 마을의 고양이 매매 할멈에게서 아이루를 부엌 요리사로 고용, 사냥하러 나가기 전에 음식값을 지불하고 각종 스테이터스를 올려주는 음식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해고도 할 수 있는데, 해고하면 반짝이는 눈물을 흩뿌리며 사라지는 아이루를 볼 수 있죠. (..)
또한 오래 데리고 있던 아이루들은 "아이루의 편지" 를 주기도 합니다.
그 내용을 대충 해석하자면..
"아이루들이 서툰 글씨로 감사를 표현한 편지. 읽으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
세세한 부분도 신경 쓰는 캡콤 센스 쵝오입니다. (..)

Name: 메라루
흑색털을 가진 수인족 메라루.
다소 순종적인 아이루들에 비해 장난을 좋아하고 마음에 안 드는 인간에게서 멋대로 물건을 훔쳐 자기들 부락으로 가져가는 것을 즐깁니다. 치프 고양이라고도 하죠.
따라서 헌터들의 척살대상 2호입니다.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땅굴을 파고 도망을 가며..
마타타비 허브를 굉장히 좋아해서, 소지품 중 마타타비가 있으면 무조건 그것만 훔쳐갑니다. (..)
여기서부터는 헌팅의 로망, 비룡 종입니다.
(비룡 종부터는 게임 상의 길드 카드란 시스템에서 토벌 횟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재미삼아 같이 표기)

Name: 얀쿡
토벌횟수: 135
애송이 헌터들의 첫벗째 난관이 되는 녀석, 숲지의 괴조 얀쿡입니다.
엄밀히 말해 비룡이 아니라 "새"입니다만, 패턴은 화룡의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죠.
처음에는 잡기 힘들지만 갈수록 병아리가 되는 녀석.
귀가 커서 청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인지 아이템 중 소리폭탄, 혹은 폭탄을 사용하여 나오는 폭발 소리에 혼란 판정을 받습니다.
변종으로 청색 청괴조가 있으며,
중반까지는 돈노가다에 수없이 쓰러지고, 후반부터는 무기 시험용-_-으로 수없이 쓰러지는..어찌보면 비운의 비룡. 아니, 닭입니다.
얼마만큼 유저에게 혹사당하냐면,
토벌횟수 주목 (..)

Name: 게료스
토벌횟수: 34
얀쿡의 사촌뻘 되는 몬스터로, 늪지의 독괴조라 불립니다.
명칭답게 독침을 뱉으며, 코에 달린 뿔은 녀석이 적당히 얻어맞아 폭주하게 되면 반짝이며 빛나는데 이 때 녀석은 이 뿔을 이용해 태양권(..)을 사용합니다. (가드하지 않으면 혼란 판정)
뿔은 사실 귀중한 보석으로 빛날 때 파괴하면 시체에서 갈무리나, 보수로 습득 가능하죠.
미친듯이 뛰어다니고(그래서 그런지 광속 엑기스란 걸 줍니다-_-), 행동패턴이 조금 다양하다는 것만 빼면 얀쿡과 별만 다를 거 없는 몬스터.
가죽이 유연성있는 고무 재질이라 칼이 잘 안박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변종으로 자색 게료스가 있습니다.
여기에 쓰인 이미지는 좀 무시무시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실제보면 무지 귀여운 몬스터..

Name: 리오레우스
토벌횟수: 56
처음으로 만나는 비룡다운 비룡, 헌터들이 좌절하는 두번째 난관.
웅화룡 리오레우스입니다.
용답게 브레스도 쏘고, 날개짓도 크게 하고, 포효도 하지요.
변종으로 청색 창화룡, 은색 은화룡이 있으며 "대공의 왕자" 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자주 날아다닙니다.
리오레우스의 소재는 방어구나 무기에 대단히 많이 쓰이기에 자주 토벌당하는 몬스터입니다.

Name: 리오레이아
토벌횟수: 54
험악한 외모와는 달리 암컷.
웅화룡의 사랑스러운 마눌, 자화룡 리오레이아입니다.
"땅의 여왕" "정글의 여왕" 등의 별명이 있으며 남편과는 정반대로 모든 전투를 땅에서 치루죠.
변종으로 분홍빛 앵화룡, 금빛 금화룡이 있습니다.
레우스와 레이아를 합쳐 흔히 "리오부부" 라고 부르며 초반 헌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
주 먹이는 람포스와 압케로스..그리고 헌터.
스트리트 파이터의 제작사인 캡콤의 취향인지 레이아는 강렬한 썸머솔트 킥을 구사합니다.
퀘스트명도 "격투! 자화룡 리오레이아!" 와 같은 것이 많습니다. (..)

Name: 가레오스
토벌횟수: 9
사룡(沙龍) 또는 어룡(魚龍)이라 불리는 사막 지대의 무법자.
헌터가 보이면 바로 땅속으로 들어가 좀처럼 튀어나오지 않는 녀석이라 토벌 시간이 오래걸리므로 게임 플레이하던 시기, 극히 꺼려했던 몬스터입니다.
비룡이라기 보다는 거대 물고기 같은 녀석으로 크기가 크고 색깔이 갈색인 대장 종 도스 가레오스가 있습니다.
역시 격투게임의 명가 캡콤의 취향인지 중국풍 무술 "철산고" 를 똑같이 따라하며 (..) 모래 브레스를 뱉어냅니다.

Name: 바살모스
토벌횟수: 8
척박한 화산지대에 서식해서 그런지 몸 전체가 암석과 같은 성분으로 뒤덮인 비룡.
"보이지 않는 용" 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 녀석들은 바위로 위장해 조용히 휴식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헌터가 바위로 위장하여 땅 위로 드러난 녀석의 등짝을 한대 후려치거나, 근처를 어슬렁 거리면 금속성 포효소리와 함께 등장.
암룡(巖龍)이라는 명칭만큼 갑각이 좀 단단하고 폭주할 때 근거리 브레스를 쏘며, 각종 상태이상 가스를 내뿜습니다.
하지만 속도 느리지, 맷집 약하지..토벌은 엄청 쉽습니다만 고급 소재를 주거나 하지도 않기때문에 딱히 토벌 필요성도 없는 녀석입니다.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어린 녀석이기에 흔히 "아기 비룡 바살모스"라고 부릅니다 (..)
가끔 큰 데미지를 주었을 시, 그 커다란 몸집에 걸맞지 않게 뒹굴 뒹굴 구르는데..이게 또 겁나 귀엽습니다. (..)

Name: 그라비모스
토벌횟수: 10
귀여운 암룡이 성장하여 성체가 되면 무서운 개룡 그라비모스가 됩니다.
그라비모스의 최소 신장은 족히 2000을 훌쩍 넘으며, 느린 스피드는 그대로지만 겟타빔과 흡사한 형태의 강력한 브레스, 엄청난 맷집, 불가스로 접근마저 저지하기에 여러모로 검사가 상대하기는 굉장히 괴롭습니다.
따라서 원거리 전문인 건너들이 수월하게 잡는 녀석이죠.
역시 화산지대에 서식하며 용암 샤워를 즐기는 등 생태에 수수께끼가 많은 용입니다.
변종으로 흑개룡이 있는데, 가뜩이나 껄끄러운 개룡보다 더욱 더 껄끄러운 녀석이 되겠습니다.
후반에는 고급 무기에 이 녀석들의 소재가 다수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들 부들 떨며 신장 2500이 넘어가는 이 녀석들을 잡아야만 하죠. (..)
그나저나 암룡과 개룡은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합니다.

Name: 가노토토스
토벌횟수: 15
수룡이라 불리는 만큼 큰 호수가 있는 추운 동굴을 레어로 삼고 있습니다.
조용히 물속을 유영하다가 물가에 접근하는 압토노스 같은 생물을 물 속으로 잡아끌어 포식하는 사냥법을 씁니다.
물고기 같은 외형처럼, 발각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낚시용 개구리로 "낚을 수" 있습니다. -_- (낚을 때 데미지 판정)
파닥거리는 폼이 영락없는 물고기입니다. (..)
가레오스와 같은 모델링, 같은 패턴으로 제작되었기에 가노토토스 또한 철산고를 사용하며, 물 브레스를 쏘지요.
다만 가레오스와는 달리 한방 한방이 절명급으로 매우 아픕니다.
또한 신장이 그라비모스만하여 위압감을 주죠.
게다가 가레오스처럼 물 속에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하는 녀석입니다.
변종으로 녹색 비늘을 가진 취수룡이 있는데, 이 녀석은 정글의 습한강에서 서식합니다.

Name: 모노블로스
토벌횟수: 36
사막지대에 서식하는 비룡 종으로 공룡 트리케라톱스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날개가 달렸다는 점이랄까.
각룡이라는 명칭만큼 강력한 뿔을 지지고 있기 때문에 종족간 세력 다툼도 뿔로 해결하고, 사냥도 뿔로 합니다.
이 녀석은 행동 방식이 좀 특이한데, 비룡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땅굴을 파고 다니죠.
그리고 멍청히 서있는 헌터를 땅 속에서부터 습격, 거대한 몸집으로 돌진해서 뿔로 들이받곤합니다.
상당히 파워풀한 몬스터로 검사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하지만 건너는 녀석의 뿔이 닿지 않는 언덕에 올라가 차라도 마시며 느긋하게 사냥할 수 있습니다. (..)
녀석의 뿔은 여러가지 무기로 가공되기 때문에 심심찮게 사냥당하는 몬스터.
변종으로 흰색 백일각룡이 있으며 사촌 뻘로 쌍각룡 디아블로스, 흑각룡 디아블로스가 있습니다.
...여러번 말하게 되는 캡콤의 취향.
이 녀석은 땅 속에서 헌터를 향해 무려 류의 "승룡권" 을 사용합니다. (..)

Name: 푸르푸르
토벌횟수: 33
보는 것만으로 괜히 기분 나빠지는 용으로, 동굴 천장에 붙어있다가 물을 먹으러 찾아오는 켈피와 같은 생물을 습격하여 씹지도 않고 통째로 집어삼키는 진짜 찝찝한 녀석입니다.
어두운 동굴 속에서 지냈기 때문인지 눈이 퇴화되어 있으며 끔찍한 포효소리를 지니고 있는 그야말로 괴물에 걸맞는 용.
게임을 하다보면 정식 명칭은 알비노 어쩌구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기질 사나운 헌터들은 그냥 푸르푸르라고 부르는 듯.
녀석들의 혈관은 전기 에너지로 터질 듯이 끓어오르고 있다고 하며, 그 말이 참말인지 푸르 푸르는 몸 전체에서 강력한 전기를 방출합니다.
빨판 같은 꼬리는 무거운 거구를 둥굴에 매달려있게 해주며,
또한 지구의 음성 에너지를 전기로 환원해 푸르푸르의 혈관으로 보내는 파이프 역할을 하고 있다나 뭐라나하는 미지의 생명체.
입에서는 강한 산성액이 분출됩니다.
발견된지 얼마 안 된 생물인데다 특이한 점이 많아
게임 중 이 괴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종종 포획 퀘스트를 의뢰하기도 하죠.
변종으로 적색 푸르푸르가 있으며,
방전하는 폼이 피카츄와 흡사해 피카츄라 불리기도 하는데,
그보다는 블랑카와 매우 매우 흡사합니다.
정말이지 캡콤은 자사의 게임에 너무나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군요. (..)

Name: 키린
토벌횟수: 25
켈피와 똑같은 모델링과 패턴을 지녔지만 비교도 안 되는 살상능력을 지닌 몬스터..아니, 이 녀석의 정체는 몬스터가 아니라 환수(幻獸)라는 것이 설정입니다.
고귀한 빛으로 몸을 감싸고 있고, 대적하는 상대에게 강력한 벼락의 권능을 행사합니다.
켈피와 같은 스피드에 푸르푸르와 비길만한 강력한 전격.
녀석의 가죽에 대검은 아예 박히지도 않습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환수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듯하며, 그렇기 때문인지 토벌 퀘스트도 랜덤으로 뜹니다.
전기를 머금은 녀석의 가죽, 뿔, 갈기, 꼬리는 값비싼 보물로써 뇌속 무기, 방어구, 자금 조달등의 용도로 폭 넓게 사용되는 귀중한 소재들입니다.
이 놈 처음 잡을 때 얼마나 피곤했던지 ;ㅁ;

Name: 라오샨롱(노산룡)
토벌횟수: 표시되지 않음
말도 안 되는 크기를 자랑하는 빅스케일의 용입니다.
정식 명칭 라오샨롱은 중국어 발음으로, 한자를 해석하면 "노산룡" 이라하죠.
이름 그대로 산과 같은 덩치를 지닌 중국풍 용으로,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인간 정도는 귀찮게 달라붙는 개미와 같은 것으로 인식하는지 공격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_-;
하지만 당연히 이 산과 같은 녀석이 지나가는 자리는 쑥대밭이 되어버리므로, 이 녀석에 의해 마을이 짓밟히는 것을 막기 위해 헌터 길드는 마을과 녀석의 진로 중간에 녀석을 저지할 요새를 건축했죠.
유저의 분신인 헌터는 이 곳에서 대포, 거대창등의 대 노산전 병기를 적절히 이용하며 노산룡에게 일정 데미지를 입히고 물러가게 하거나 토벌을 해야합니다.
덩치가 거대해서 갈무리가 무려 12번이 가능한 놈이지만 워낙 커서 실상 12번 하기는 무척 힘든 녀석.
변종으로 암산용이라하여 푸르딩딩한 녀석이 있습니다.
몬헌 세계관에서 가장 강대한 용중 하나로서 이 녀석을 쓰러뜨리면 영웅의 칭호를 획득하는데,
이 노산을 처음으로 격퇴하고 영웅 칭호를 받은 사람이 바로
몬헌의 배경이 되는 헌터들의 집합소 "코콧트 마을" 의 촌장이라고 합니다. (게임에서는 나이 지긋이 드신 작은 할아버지)
노산을 격퇴한 해를 기점으로 "코콧트력"을 선포, 마을을 세웠다는군요.
또 이 녀석을 격퇴한 뒤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흥미로운 정보를 들을 수 있는데,
노산룡은 일정한 년, 일정한 주기로 마을 쪽을 향해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강대한 용은 마치 무언가에게 쫓겨오고 있는 듯 하다고.

Name: 미라보레아스
토벌횟수: 표시되지 않음
몬헌의 가장 강력한 용, 흔히 흑룡이라 불리우는 용으로써
정식 명칭은 미라보레아스입니다.
몬헌의 어려운 퀘스트들을 전부 깨야 토벌퀘가 등장하기 때문에 시간 문제로 저는 끝내 직접 상대해보지는 못 했습니다만..
예전에 대전 영상을 보니 브레스 한방에 최고급 장비를 지닌 헌터가 절명하더랍니다. -_-;
생태는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기존 몬스터가 나름의 생태계를 이루고 동물적 느낌이 강한 녀석들이었다면
이 녀석은 파판에나 나올 법한 신화적 몬스터에 가깝습니다.
그 흉악한 갑각과 흉각에는 수없이 집어삼킨 헌터들의 무기와 방어구가 녹아들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눈, 날개, 갑각, 흉각 등등 부위 파괴 보수가 많아 몬헌 최고의 사냥감이라 불리며 동시에 최악의 난이도를 보유했다는 라스트 몬스터.
이 강대한 흑룡의 등장은 노산룡이 도주하는 것과 뭔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진실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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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 세상 사람은 이 거칠고도 눈부셨던 수세기를 일컬어 이렇게 이야기한다.
대지가, 하늘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살아갈 힘에 충만해 있던 시대였다, 라고.
세상은 지금보다도 훨씬 간단하다고 할 수 있었다.
즉,
狩るか, 狩られるか
사냥하느냐, 사냥당하느냐――
-Monster hunter portable, Prologue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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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봄.
여름에는 여름
가을에는 가을.
겨울에는 겨울.
제가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여 이를 마땅히 표현할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만,
저는 계절마다 독특한 향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계절은 어떻습니까.
슬슬 더워지고 제법 여름 삘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죠.
이제 바야흐로 매점에서 빵대신 아이스크림을 사다먹고, 수없이 모기를 때려잡고, 더위에 신음하는 시기가 찾아 온 겁니다.
그렇죠. 말아먹을,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그렇듯, 1년 4계절 중에서 여름을 제일 싫어합니다.
덥고 짜증나고 힘든 계절이니까요.
하지만 앞서 말한 계절의 향기..
그 중에서는 여름 향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초딩, 중딩 시절에는 방학 때마다 지방 친척 집으로 내려가서 매일 매일 산으로 냇가로 미친 망아지 마냥 뛰어다녔더랬지요.
추운데다 나가도 별로 볼 게 없는 겨울은 관두고, 여름에만 말입니다.
사촌 형들이랑 계곡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져죽을 뻔한 적도 있었고,
햇볕 쨍쨍한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입은 옷이 땀으로 다 젖을만큼 공 차다 온 적도 있었고,
후덥지근한 밤에는 사촌 형들이랑 아이스크림 하나씩 꼬나물고 집을 나와서 커다란 나무 그늘에 앉아 늦게까지 낄낄거리다 들어가곤 했었습니다.
그후로 수년이 지나고 저는 지금 유년기의 끝에 서 있습니다.
저도, 그리고 그 때 저와 같은 추억을 공유했던 사람들도 많이 변했지요.
당연한 거지만 그 시절처럼 아무 걱정없이 놀 수도 없고 그 시절로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에 맡았던 그 향기는 여전히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낮 동안 태양빛에 가열된 공기가 점차 식어가며 풍기는 밤 공기의 냄새.
비오는 날 무성하게 자라난 풀들에서 나는 자연의 냄새.
심지어 콘크리트 번화가의 열기가 전하는 냄새까지.
앞서 말했듯 마땅히 표현할 길이 없지만,
다른 계절에서 느끼지 못하는 여름 특유의 향기는
저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리운 감정을 느끼게끔 합니다.
그리고 저는 종종 "시간 뭣 같이 빠르다" 하고 생각하게되죠. (;)
그런데 거, 사람들보면 이런 감정은 대개 가을에나 느낀다던데..
하여간 이상한 놈입니다, 저는. -ㅅ-
사족 1

여름이 되면서 나무나 꽃들이 무성해지죠.
산 밑에 지어진 학교에다, 금년 교실은 산을 바로 뒤에 둔 교실이라 그게 다 보입니다.
수험생 신분으로 짙은 녹색 풀이며 꽃을 보고 있으면 진짜 기분 심란해지더군요.
교실 창문을 통해 한 장. -ㅛ-
사족 2

비탈길이 가팔라 모든 학생들이 3년내내 ㅆㅂㄹㅁ를 연발하고 있는 이 서울의 모 고등학교 지리적 위치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
높은 곳에 지어졌기 때문에 밑이 훤히 내다보이죠.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남산 타워까지 다 보인답니다 :D
-6월 모의고사에 바짝 쫄아 있는 와중에 새벽에 이르러 잠시 현실 도피 중인 아인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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