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想の空~망상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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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 프로젝트 연작의 마지막 작품이자
참 오지게도 안 나오는 크라이시스 코어.
그래도 스캔샷이나 트레일러 동영상등을 통해 정보는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전투시스템이나 스토리면에서 "묵직한" 정보가 없는 "가벼운" 정보라는 게 문제지만,
그래도 그 가벼운 정보를 토대로 오늘은 지금까지 공개된 크라이시스 코어의 정보를 정리해 보는 포스팅을 하나 남길까 합니다.
[스토리]
개발 초기, 스퀘어 에닉스의 캐릭터 디자이너 노무라 테츠야는
FF7를 하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했습니다.
이는 FF7의 향수에 젖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속편이면서,
본편의 스토리와는 큰 연관성이 없는 독립성이 강한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죠.
본편과 연관성이 있으면서 본편에서 다루지 못 했던 요소.
그것은 바로 다국적 군사 기업 신라 컴패니의 특수부대 "솔져" 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제노바 세포를 주입해 육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활성화시켜,
전쟁만을 위한 완전 병사를 양성해낸다.
그것이 바로 신라컴패니의 솔져 시스템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불완전한 솔져 양성,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임무만을 수행할 뿐인 "준비된 병사" 솔져.
불완전한 이 두가지 요소가 겹칠 때,
신라 컴패니의 솔져 시스템은 결국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솔져 개개인이 자신의 존재의의, 즉 자아를 갈구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 첫 솔져가 바로 미드갈의 전쟁 영웅 세피로스였으며,
니블헤임의 마황로에서 솔져의 진실을 본 그는 자신의 존재 의의에 고뇌하다가 결국 제노바에 자신의 존재 의의를 걸고 폭주하게 됩니다.
전쟁도구로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병사들의 고뇌,
자아를 갈망하는 마음,
그리고 정체성의 혼돈.
그것이 FF7에서 솔져를 나타내는 키워드이고 클라우드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은 엄밀히 말해 그의 친구 젝스의 기억이었으며
또한 과거 신라컴패니의 솔져 젝스와 안질, 제네시스, 그리고 세피로스 모두의 과거였습니다.
인간이되 인간이 아니었던, 완벽한 병사 솔져.
FF7에서 미처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그들이 바로 크라이시스 코어의 주역들인 것입니다.
과거 인물들의 이야기인만큼 에피소드는 거의 완벽하게 새로운 에피소드가 되겠지요.
젝스와 동료 솔져들의 이야기 외에도 젝스와 에어리스와의 첫 만남과 같은 새로운 에피소드에도 주목해서 게임을 즐기면 좋을 것입니다.
의외인 건 이제껏 솔져가 주인공인 작품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칭 솔져는 있었지만, 그건 정말로 자칭이고(웃음)
차츰 이 CC를 플레이하는 것으로 솔져란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노무라 테츠야 -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거의 병사들]

젝스
FF7의 주인공이었던 클라우드의 친구,
에어리스의 전 연인. 신라컴패니의 솔져.
이 친구는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요.
솔져를 동경했으나 끝내 솔져가 되지 못한 클라우드가 후에 마황에 심각하게 중독이 되어 젝스의 사후 그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도.

세피로스
최강의 솔져.
일반 솔져와는 달리 어머니 루크레시아가 임신했을 시기부터
마황을 주입받았기 때문인지 일반 솔져와는 확연히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니블헤임 마황로의 오작동으로 인한 니블헤임 시찰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정체성을 상실,
이후 제노바의 의지를 대행하는 존재가 되어 별과 모든 힘의 정점에 서려 시도,
클라우드들에게 저지당하는 인물.
역시 모르는 사람이 없겠죠.
무엇보다 에어리스 살해죄로 백만대는 맞아야하는데...15번 밖에...
(..초구무신패참..)

안질
완전 신캐릭터. FF7과의 연관성은 솔져라는 사실 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설정 공개에 있어 참으로 인색한 스퀘어 에닉스 덕분에 자세한 사항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있지요.
(사서 해 보라는 것인가..)
그래도 약간의 단편적인 정보 아닌 정보들은 조금 있으니까..
루리웹에 뜬 이 스샷을 보면
원래 2st 솔져인 젝스를 안질이 1st로 추천하여 젝스가 퍼스트 클래스 솔져가 되도록 힘쓴 인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다음 장면은 젝스가 마구 매달린다" 라..이 녀석 덜 자란 성격이 덜렁이 에어리스랑 같이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
다음은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입수한 패미통 스캔샷 9장정도를 읽다가 안질에 관해 그나마 부연 설명이라 할만한 부분을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 익숙한 대검을 등에 맨 남자 안질
- 주인공은 FF7에도 등장했던 젝스지만
그와 관련있는 중요한 캐릭터로서 안질이라는 신캐릭터도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CC의 이야기에 있어 그가 맡은 역할이라는 것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젝스에게 솔져 1st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것외에도
솔져의 존재의의를 이야기하는 등 그의 언행은 (게임 상) 중요해질 것 같다.
그리고 안질이 등에 맨 대검.
FF7에 있어 클라우드가 젝스의 유품으로 간직하고 있던 버스터 소드라고 여겨진다.
그 대검을 안질이 매고 있다는 건? 또, 대사로 보아 그는 그 검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이 대검 또한 중요한 의미를 포함하게 될 듯.
더욱이 일러스트나 대사에서 "G"라는 인물의 등장도 시사되고 있다.
(이하 맺음말이므로 중략)
음..클라우드의 검의 원 주인이 안질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토리라는 이름 아래 과거 설정을 마구 뒤집는 스퀘어 에닉스. - _-
- 덧붙혀 그 G라는 인물은

제네시스
바로 이 캐릭터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세부적인 정보는 안질만큼이나 없는 캐릭터로군요. (썰렁..)
지금까지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이나 패미통등 일본 게임잡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로는
컴필레이션 오브 FF7 프로젝트의 연작 중 DC, 그리고 CC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이며 그의 복장과 언행으로 볼 때 솔져임이 틀림없다는 것.
안질과 세피로스와는 친분이 있으며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사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개된 몇 안되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위 스크린 샷을 보면
"소꿉 동무라고 하는 안질, 그리고 같은 1st 동료였던 세피로스와도 결별하고 있는 제네시스.
세피로스와 마찬가지로 배신이란 말을 입에 담고 있는데..그 진상은!?"
이라고 쓰여있으므로
안질과 어렸을 적부터 친구라는 옵션에 세피로스와 결별이라는 전적이 붙는군요.
안질과 마찬가지로 완전 신캐릭터고 FF7 본편엔 이벤트는 커녕 이름도 없는 캐릭터이므로
이 캐릭터는 안질, 젝스, 세피로스 솔져3인방과 연계해 FF7 본편과는 별 연관성이 없는 사건을 일으키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그 사건은 CC 스토리의 핵심이 될 "프로젝트G" 라고 명명된 작전이 아닐까 싶네요.
FF7 스토리와의 연계를 생각한다면 제노바에 관련된 것이 아닐까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제노바의 첫자는 J니까..바가 연관되었다면 프로젝트J가 되었겠지요?
결정적으로 "프로젝트 제네시스" 라는 것은 여러 스캔샷과 트레일러 동영상에서도 이미 확인된 바 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가 단순히 이름만 똑같히 해 두었을 리는 없겠지요.
(설마..)
아.
제네시스의 캐릭터 모델은 일본의 가수 각트라고 합니다.

첸
신라컴패니의 비밀요원 턱스의 리더.
본편에선 클라우드들과 적대했으며 신라컴패니의 명령으로 에어리스를 어렸을 적부터 지켜본 몇 안 되는 사람입니다.
신라컴패니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 에어리스를 사랑하면서도 감시 임무를 맡는 이중적 모습도 보여주었죠.
고대종의 신전에서 세피로스에게 최후를 맞지만 AC에서 멀쩡히 살아나옵니다..(뭐냐 스퀘어)
턱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BC의 주역이며 CC에서 젝스, 세피로스들과 임무를 수행하는 동료로서 등장합니다.
뭐 CC에선 몰라도 본편에서 이 녀석은 그냥 중간보스 행동대장A 정도였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는 안 되는게 -_-;;

클라우드
본편에선 주인공이지만 이미 알려진 사실대로 CC에선 병사A..
젝스와 친분이 있다는 것 외엔 할 말 없음.
(..그래도 주인공인데..)
어쨌든, 드라마틱한 과거 이야기들을 기대해 봅니다.
전투 시스템

RPG의 꽃, 전투 시스템!
액션 RPG이므로 실시간 전투 되겠습니다.
이번에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부른 것으로 알려진 파판12처럼 전투화면 없이 바로 전투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제법 전투 장면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프리트와의 전투화면.
바하무트도 등장하던데 소환수들과의 전투가 몇개 있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특이한 것은 왼쪽 상단 화면에 돌아가고 있는 슬롯이군요.
이는 "릴" 이라는 것으로 자동으로 돌아가며 나온 결과를 전투에 도입하는 랜덤성 시스템이라 합니다.
아마도 연속된 전투로 인해 오는 식상함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FF10의 와카의 궁극 오버드라이브 어택릴과 비슷한 시스템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도 해봅니다.
그 외, 기본적으로 일반 공격, 마법, 아이템 커맨드외에 FF7만의 독특한 시스템이었던 마테리아 시스템도 건재하다고 하니 기대해 봅시다.
본편처럼 다양한 마테리아 조합도 가능하다면 전투가 재미있겠지요.
"배틀은 주인공 젝스를 조작하는 것으로 솔져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게끔 제작되고 있습니다.
솔져의 특정한 능력을 시스템적으로 재현하는 것이지요."
라는 개발자 코멘트도 있었는데 현재로선 뜬구름 잡는 소리군요.
슬롯화면을 보면 에어리스 얼굴도 뜨고 하는데 파티 시스템을 염두에 둔 것일지도.
음 사실, 애초부터 CC 자체가 FF7 팬서비스 차원의 속편이니 스토리는 흠 잡을 게 없고
그래픽이나 음악이야 스퀘어가 또 한 그래픽하니 한 음악성하니 괜찮은데
전투 시스템만이 좀 걸립니다.
솔직히 스퀘어의 액션 RPG는 그리 특출난 게 별로 없어서
(무사시전 정도가 그나마..)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공개된 전투 화면을 보면 꽤 재미있어 보여요.
진실은 나오면 알겠지요.

기대작입니다.
빨리 나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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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퇴원이죠, 뭐. 쿠헬헬. (..)
아직 완전 퇴원은 아니지만 입원해있는 사람에겐 병원을 벗어난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일 수 밖에요.
신나게 놀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노려 퇴원을 강행!
..했습니다만 몸의 회복 속도가 굉장히 더뎌서 결국 계속 집에 있게 됬네요. 씁(....)
때문에 굉장히 무료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생체 리듬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 시점 집에선 정말..할일이 없어서 말이죠.
하다못해 게임을 하려해도 일단은 나가서 새로운 소프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집어와야하는 형편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군요.
해서, 그냥 책만 파고 있습니다.
헌데 책이라면 병원에서 맨날 하던 게 독서라서..유감입니다. 정말로.
위 사진이 이번 입원 기간중에만 읽은 책들 - ㅠ-

퇴원하고보니 이런 것들이 왔더군요.
순서대로 Fate 캐릭터 마테리알, Fate 트레이딩 피규어 시리즈, FF7 티파 콜캐로 나중에 간단히 리뷰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제 예약품들 중엔 12월에 오는 물품이 제일 많았는데,
연말 연시에 무슨 마가 끼었는지 와서 알아보니 거의 다 발매 연기가 됬더군요.(..)

특히 슈로대 OGS의 발매 연기 소식을 접했을 땐 정말 좌절했습니다.
프로모션 동영상 보고 정말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연기라니..
이번에 엔딩보고 병원가려했는데, 제길!
그외 PS2 버전 Fate도 발매 연기고..
예약한 타입문계 피규어에
발매연기가 거의 없는 책까지 발매 연기 된게 있더군요.
.....뭐 언제가는 오겠지만요.....
참.
재입원은 1월 9일 예정입니다.
그 떄까지는 성실한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연말 연시 잘 마무리하시고,
날씨 정말 쌀쌀하던데 감기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
P.S
악튜러스를 다시 해 보았습니다.
손노리식 개그는 언제봐도 즐겁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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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다가 회복차 꽤 오래 전에 집에 왔습니다만 이것저것 놀고 먹고 뒹굴고하는 통에
블로그 관리는 통 못 했네요. [;]
최근 제 근황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올해 수능은 결국 그냥 쫑났습니다. - ㅠ-
그래도 교육 과정은 거의 다 밟았으니,
내년 9월쯤 복학을 해서 재수능을 치는 게 어떻냐는 담임의 권유가 있어 OK한 상태구요.
몸 상태는..지금도 엄청 안 좋으니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해야겠죠.
뭐 지금은 시간도 많고 해서 내키는대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능은 안 봤지만 올해 수능 친 동기들이 다 노니까 안 놀 수가 없음
수험 생활에서 하고 싶었던 거라면 역시 게임이죠.
요즘은 몬스터 헌터 P를 다시 손대고 있었는데,
3달간의 무료한 병원 생활 속에서 제 몬헌 플레이 타임이 끝내 250시간에 달하고야 말았습니다. -_-;
제 게임 인생에서 이 정도 시간을 투자한 게임은
PC계 RPG "발더스 게이트" 와 PS1계 RPG "파이날 판타지7" 를 위시해 다섯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습니다만..
재미있는 건 이 플레이 타임은 몬헌 유저 사이에선 별로 자랑할만한 플레이 타임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이 게임 대체 뭐야 OTL
뭐ㅡ 그래도 재미있으니.


최근 노가다의 상징, 드래곤S셋!!
몬헌 최강의 몬스터, 흑룡 미라보레아스 의 소재로 제작 가능한 방어구입니다.
뜨는 스킬은 제작 난이도에 비해서 효용성이 좀 떨어지지만 방어력만은 전 방어구 중 2위.
무엇보다 남자 캐릭터에 몇 없는 뽀대 방어구(!)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죠.
흑룡 소재외에도 드랍율 4%미만의 "홍옥"이라는 아스트랄한 레어템을 파츠별 4개씩이나 요구하는 노가다 방어구 중 하나라서
만드는내내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
어쨌든 지루한 시간 짬짬히,
때로는 오기로 미친듯이(?)
나름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몬헌.
그리고..

FF10과 같은 제법 오래된 게임도 다시 플레이해 보고 있습니다.
약 2년 전에 제가 PS2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돌린 타이틀이 FF10 오리지날 일판이었는데요.
그 때 엔딩 한번 보고 이런 저런 여건 문제로 인터판 플레이는 포기했는데,
이번에 인터판을 플레이하게 된 겁니다.
어쨌든 예전에 엔딩을 본 타이틀이라 기억을 더듬어가며 쉽게 쉽게 진행해서
인터넷 공략의 도움은 별로 받지 않고 금방 엔딩을 보았구요.
엔딩을 보고난 지금은 인터판에서 추가된 궁극의 보스를 구경해 보기 위해 이따끔씩 능력치 노가다를 하곤 합니다.
오리지날과 비교하자면..인터판의 영어 더빙도 나름 새롭게 느껴졌고,
오리지날에 없는 새로운 요소를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었네요.
다만 오리지날 때 먹혔던 미니게임 버그가 안 통하는 게 큰 난점이었습니다.
티다의 궁극 무기를 위해선 필수적으로 해야했던 미니게임 쵸코보 레이스!
무조건 전방으로 뛰는 쵸코보를 방향키만으로 조절해서 상대를 제치고,
기록 시간을 줄여주는 코스의 풍선을 13개쯤은 터뜨려야하며,
그 와중에 무작위적으로 날아오는 조류의 몸통박치기를 피하고,
승리후 기록 0.00이 나와야하는 씨발라먹을 닭잡기 게임입니다.
오리지날 땐 버그로 아무런 테크닉 없이도 웃으며 승리할 수 있었는데..
인터판은 이게 사라진겁니다.

패드 집어던지고픈 마음을 꾹 눌러참고 결국 2시간의 분투 끝에 궁극무기 어빌리티 전부 해방.
아..
싫군요.
-_-
언젠가 해야할 스피어 반 능력치 공사까지 생각하면..
정말 싫다.
-_-
이 외에도 갓 오브 워, 데빌메이크라이등의 액션 게임을 간간히 즐기곤 합니다.
막상 막 놀려고 보니 눈에 띄는 게임이 생각보다 없더군요. 쩌~업.
현재 제 게임 생활은 이 정도..
다음으로는 제가 이번에 먹었던 괴이한 음식에 대해서 끄적이고 이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특정 치료를 받고서 입맛이 없어지고 체력이 떨어져서 고생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 시기에 갑자기 이유없이 "타코야끼" 가 먹고 싶어지는 겁니다.
저희 동네에는 "아카노 렌" 이라는 일본 음식 전문점이 있습니다.
거기서 동생한테 사오라고 했죠.
다음 날 저녁, 녀석은 타코야끼를 사오지 않았습니다.

괴이한 음식이 등장합니다.
저는 먹고 싶던 타코야끼대신 쌩뚱맞게 모습을 드러낸 이 괴이한 음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포장 박스에 일어로 오코노미야끼(おこのみやき)라고 쓰여진 걸 보지 못 했다면 이름이 뭔지도 알지 못 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전 같은 음식이라더군요.
냄새부터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일단 냉큼 한입 덥썩.
그 미지의 음식이 혀라는 기관에 닿아 미각으로 변환되어 대뇌로 전해진 그 맛을 회고하자면 참 느끼하고..
참 미묘했습니다.
진짜 미묘했습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식성이 좀 까탈스러운 편인 저는 썩 먹을 마음이 들지 않았으나 가격이 피자 한 판 값이었기 때문에 아까워서라도 입에 집어넣어버렸죠.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해 한국인의 담백한 입맛에서는 너무도..너무도 맞지 않았습니다.
다섯 숫갈정도 찢어서 먹다보니...
이건 그야말로 버터 소여물이었습니다.
그래도 꾸역 꾸역 먹어치웠습니다.
느끼했습니다.
미묘했습니다.
다 먹고나서 중얼거렸습니다.
일본애들 진짜 이상한 놈들이야..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음식..
버터소여물이라 가칭을 붙힌..
그 이름은 오코노미야끼.
-_-
집에 와선 개운한 김치 부침개를 제일 먼저 해 먹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음식이 최곱니다. 휏휏 (..)
음, 소여물이야 어찌됬든 간에
집에 온 2주 동안 저는 열심히 먹고 열심히 뒹굴거리며 몸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병원에 갔다올 시기가 됬어요.
얼른 병 치료하고 다시 정상 생활 시작해야겠죠.
내일은 다시 병원 입원합니다.
이 곳에 혹 들르셔서 이 포스팅을 보신 분이 계시다면
살아서 돌아오길 빌어주시길.
이상 최근 근황(일부)였습니다.
- 그 동안 쌓였던 일을 전부 하느라 파란만장했던 2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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